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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석] AR1001의 숨겨진 가치, 제 값을 받게 될까?

소룩스&아리바이오/긴급이슈

by 파라볼라노이 2026. 3.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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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를 제대로 본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엊그제 실린 기사인데,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바이오타임즈 조유복 수석전문위원께서 약가 논쟁에 대해 길게 연재하시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러다가 거의 정점에서 아리바이오를 다루셨습니다. 강조점은 단순히 약가가 싼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대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혁신 신약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리바이오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셨습니다. 기사 링크는 아래입니다.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36

  이 기사는 아리바이오를 이해하는 데 꽤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신규 투자자분들께서는 꼭 1독하시기 바랍니다. 아리바이오가 지금 어떤 구간에 서 있는지, AR1001이 왜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시장이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짚고 계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만 알고 시장은 모른다는 느낌을 받는 부분을 아주 시원하게 긁어주셨습니다. 시장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을 제대로 강조한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유복 수석전문위원의 지적대로 치매 치료제는 단순히 약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투약 방식, 병원 접근성, 반복 검사 부담, 보호자 부담, 전체 의료 시스템 비용까지 모두 연결됩니다. 그런 점에서 먹는 약이 갖는 의미는 정말 큽니다. 효능과 안전성이 받쳐준다는 전제 아래, 이것은 단순한 편의성 개선이 아니라 치료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점은 시장에서 훨씬 더 진지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적정의 가격이 필요합니다. 


  과거에 치매치료제의 가격을 매우 낮게 책정해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게 하자는 것이 정재준 대표의 주장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글의 논지에 따르면, 약가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게 평가되더라도, 전체 의료·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 오히려 국가 재정 측면에서도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리바이오의 약가가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게 평가될 여지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훗날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나 정책적 지원 대상이 되는 방향으로 간다면, 그 의미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 주장은 자연스럽게 아리바이오의 가치 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작년 합병증권신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니 약가가 바뀌었습니다.

 

  기존’ 값은 2023-12-28 보고서일자의 기존 합병 증권신고서에 반영된 약가 가정이고, ‘변경후’ 값은 2024-08-19 보고서일자의 이번 정정 신고서에 반영된 약가 가정입니다. 표에 그렇게 직접 나와 있습니다. 한국은 기존 USD 3,467.59 → 변경후 USD 6,120.00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차이는 단순히 숫자만 바꾼 것이 아니라, 근거로 쓴 AVANCE 기술가치투자보고서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신고서는 기존에는 2022년 11월 17일자 AVANCE 보고서를 인용했고, 이번 정정에서는 2024년 7월 22일자 AVANCE 보고서를 인용했다고 적습니다. 기존 보고서는 시중의 경구용 일시적 치매 증상완화제의 연간 치료비용을 벤치마크해서 AR1001의 연간 약가를 예측한 것이고, 이번 보고서는 미국 10개, 유럽 10개, 일본 3개 처방처 인터뷰 데이터를 통계화해 연간 약가를 예측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회사는 그래서 이번 자료가 더 최근 현황을 반영하고 더 정교한 조사 방식이라 더 신뢰성 있다고 판단해 적용했다고 적었습니다.(이상 합병증권신고서 내용.25.12.5)

 

  만약 이대로라면  이 가격 전제가 향후 보험 적용이나 국가 지원 체계 안으로 들어갈 가능성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리바이오의 기업가치는 또 한번의 점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기대하고 있는 1차 치료제로서 위상이 더욱 기대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값싼 가치가 아니라 제대로된 가격으로 말입니다. 단순히 기업의 욕심으로 약가가 높아진 것이 아니라 훨씬 더 효과적으로 국가에 위협적인 치매를 고칠 수 있기 때문이라면 적정 가격 당연히 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국민들에게, 또 전체 세금을 활용하는 면에서 적정할 것입니다. 동시에 지금 금감원이 문제 삼고 있는 아리바이오 기업가치 산정의 적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회사 측이 제시할 논리가 더 생길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것을 지금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가 지원이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논의중이라면, 이런 기사는 아리바이오 쪽에 힘을 실어주는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반가운 소식이 조만간 들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게 됩니다. 이 기사가 그냥 뜬금없이 나왔다고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거대한 의료체계의 변화속에서 중심에 설 만한 신약으로서 ar1001이 자리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쁩니다. 

 

글을 마치며...

주가는 매일 흔들리고, 수급은 매번 바뀌고, 뉴스는 계속 쏟아집니다. 
하지만 결국 기업가치는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 그것이 시장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그리고 끝까지 갈 체력이 있는가에서 갈립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아리바이오, 소룩스는 반반입니다. 계속해서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체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정부가 과연 어떤 시각으로 이 사안을 볼지, 실제로 정책적 움직임이 있을지, 그 과정에서 어떤 지원이나 해석이 따라올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치매 치료제라는 영역 자체가 사회적 비용이 워낙 큰 분야이고, 만약 한국 기업이 의미 있는 경구용 치료제를 끝까지 끌고 왔다면, 이 부분을 정부가 그냥 지나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이번 기사의 내용을 담아낸 합병증권신고서가 서둘러 제출되기를 바랍니다. 아리바이오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든, 합병비율 방어에 사용되든, 뭐든 좋으니, 합병을 통해 체력을 보충해서, 마지막 임상3상까지 잘 달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스피가 폭락하는 중에, 리밸런싱에 필요한 이때에 그 모든 수급에 소룩스와 아리바이오로 몰리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아리바이오의 미래 가치를 바라보며 이 시기를 견딥니다.

2026.02.17 - [소룩스&아리바이오/심층분석] - [아리바이오] 뇌질환 토탈 플랫폼 완성시 아리바이오의 가치는? 100조 클럽을 향한 로드맵

 

*아리바이오와 소룩스가 조속히 합병 되기 바라며 영상 짧게 만들었습니다.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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